2세기 후한말, 정권는 쇠퇴하고 민심은 혼란한 가운데, 전란에 허덕이는 천하를 구하고자 각지에서 제후들이 거병하였다. 그러나 한왕조를 바로잡고자 했던 이들의 마음 속에 패도가 싹트고 있었으니, 수많은 영웅들의 탄생으로 군웅할거가 시작되었다. 춘추전국시대는 강자들에 의해 점차 통합되어 갔고, 북방을 정벌한 간웅 조조, 서촉을 통합한 덕장 유비, 강동을 지배한 현장 손권에 의해 위, 촉, 오 삼파전으로 돌입하였다. 세명의 군주와 이들을 따르는 수많은 영웅들이 천하통일의 꿈을 쫓아 격렬한 전투를 벌였으나, 결국 천하는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았다.
그리고...천년이 두번 지나 지금 여기, 천하를 손에 넣지 못했던 한 많은 영웅들의 혼이 다시 깨어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로 인해 펼쳐지는 새로운 시공간, 천하통일이라는 그들의 소원을 성취해 줄 군주는 누가 될 것인가. $K3K를 손에 쥐고 천하의 경제를 다스릴 지배자는 누가 될 것인가. 지금, 그 대서사의 서막이 시작된다!